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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퇴치방법 셀프방역 시기 익충

구구절절 얌재 2024. 6. 21. 16:35

최근 몇년간 여름마다 시민들을 괴롭히는 '러브버그'가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유독 많이 출몰하여 민원이 쏟아지는 자치구는 종로구, 중구, 성북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인데요.

👉러브버그가 많아지는 시기, 많이 출몰하는 곳 특징, 셀프 방역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내용 꼭 확인하시고 러브버그 불쾌감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 러브버그(Love Bug)란,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러브 버그는 흙바닥에 살며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토양이 비옥해지고 상위 포식자인 물고기나 새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에 좋은 역할을 하는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러브버그가 급격히 많아진 이유는 고온다습한 불볕더위, 열섬현상 때문입니다. 러브버그는 26도 이상의 환경을 좋아하며 자동차 배기가스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자동차에 들러붙어 있는 러브버그를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왔기때문에 러브버그도 작년보다 더 이른 시기에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6월 말~7월 초부터는 러브버그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익충이라고는 하지만 여름마다 불쾌함과 혐오감을 느끼게 하기때문에 방역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쏟아지는 민원으로 인해 각 자치구별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러브버그의 불쾌함에서 벗어나긴 힘들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스스로 방역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고 실행하는 것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 셀프 방역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테니 꼭 알아두시고 러브버그로 부터 벗어나세요.

① 물 뿌리기

방충망, 집 벽이나 창문에 러브버그가 붙어있는 경우 물을 뿌리세요.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분무기나 호스로 물을 뿌리기만 해도 쉽게 날아가거나 떨어집니다.

② 끈끈이 트랩 사용하기

러브버그는 밝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붙여놓으면 자연스럽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③ 진공청소기 혹은 살충제 활용

가정에서 흔하게 구비하고 있는 에프킬라와 같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퇴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러브버그는 공격성과 방어기제가 거의 없어서 물체가 가까이 다가와도 도망가지 않고 움직임이 느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브버그를 집 안에서 발견했다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돌돌이 같은 물건으로 쉽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④ 집안에 초파리 퇴치기 구비하기

빛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벌레 특성을 이용하여 밤 사이에 초파리나 모기를 잡기 위해 퇴치기를 구매해두기도 하는데요

러브버그도 같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정용 퇴치기를 켜두면 러브버그를 잡을 수 있습니다.

⑤ 자동차 왁스칠 하기

러브버그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많이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 벌레의 잔해가 붙으면 페인트가 부식될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그릴에 오일 및 왁스를 발라놓으면 좋습니다.

⑥ 어두운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곳,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에게 들러붙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하려면 어두운 옷을 입는 걸 추천드립니다.